부산銀·경남銀, 부·울·경 지역에 6억30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입력 2016-01-22 11:30  

22일 부산시청을 방문, 4억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울산·경남에도 총 2억3000만원 전달 예정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을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의 취약계층 1만2 600가구에 총 6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22일 부산시청(시장 서병수)을 방문, 총 4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시에 기부된 4억원의 전통시장 상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를 통해 부산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8천 가구의 설날 차례상 차림을 위해 세대 당 5만원씩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총 2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울산과 경남지역 4600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45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부·울·경 지역 취약계층 8만8000여 세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자율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 중 1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사용하면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을 위해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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